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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제서 <오아시스> 초청 쇄도
2002-08-16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가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잇따라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오아시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될 제59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한국영화계에 4년 연속 베니스 경쟁부문 진출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데 이어 9월 5일 캐나다에서 막을 올리는 제27회 토론토 영화제의 내셔널 시네마 부문에서 공식 상영된다. 9월 26일 개막될 캐나다의 밴쿠버 영화제도 아시아 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용호상(Dragons and Tigers)에 <오아시스>를 초청했다. 이창동 감독은 97년 <초록물고기>로 용호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11월 6일 개막 예정인 런던 영화제의 월드 시네마 섹션에서도 소개되며 도쿄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에서도 초청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개봉 예정인 <오아시스>는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사회부적응자와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영화로 설경구와 문소리가 주연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