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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빈 디즐 내한
2002-08-29

할리우드 배우 빈 디즐(본명 마크 빈센트ㆍ35)이 영화 <트리플X>의 개봉을 앞두고 9월 12일 전용 비행기편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빈 디즐은 술집 경비원에서 일약 액션스타로 떠오른 인물. 95년 단편영화 <멀티 페이셜>을 만들어 배우보다 감독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고, 98년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발탁돼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카파조 일병으로 등장하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해 빅히트한 「분노의 질주」가 대표작. 빈 디즐은 미국에서 한국 친구와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어 방한을 자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한국지사에도 간단한 한국말을 배우고 싶다는 전문을 보내오기도 했다. 10월 3일 개봉될 <트리플X>는 북미지역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첩보액션물로 비밀요원 케이지가 구 소련군 출신의 요기가 이끄는 러시아 급진세력의 아지트에 잠입해 일당을 소탕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빈 디즐의 방한길에는 지난해 <빠른 자와 분노한 자>에서도 디즐과 호흡을 맞췄던 롭 코엔 감독도 동행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