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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서 게이·레즈비언 영화제 개최
2002-09-19

방콕에서 게이.레즈비언 영화제가 열린다.

태국 게이그룹인 ‘방콕 자존심연합’은 태국에서는 처음으로 게이.레즈비언 영화및 비디오 페스티벌을 오는 11월16일 방콕의 괴테 인스티투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영화제에는 지난 5년 사이 세계의 게이 및 리즈비언들에 의해 제작된 기록영화, 단편영화, 만화영화 15편이 출품된다. 방콕 자존심연합측은 이 영화제는 일반인들에게 게이와 레즈비언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출품작 대부분은 동성애자들의 섹스문제보다 일상생활에대한 주제를 다루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영화에서는 섹스 신이 등장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이는 동성애자들이 성관계에 집착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이 단체는 강조했다.

태국에서는 과거 출라롱콘 대학 대중예술연구소가 게이.레즈비언 영화제 개최를 시도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실현되지 못했다.

방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