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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軍영화촬영소 배우 국가표창
2002-09-23

북한은 혁명 교양 영화를 제작한 공로로 조선인민군 4.25예술영화촬영소 소속 배우와 관계자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배우 림영호, 리월숙에게는 공훈배우 칭호가 주어졌고 공훈배우 윤숙영에게는 국기훈장 제1급이, 무대장치사 김준형과 분장사 심순례, 부촬영기사 정광근에게는 노력훈장이 각각 수여됐다. 중앙방송은 ‘예술인들은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삶과 행복이 빛난다는 것을보여주는 예술영화를 창작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표창식에는 인민군 박재경 대장이 참석했다고중앙방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