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워너브라더스, 새 <슈퍼맨> 제작
2002-09-27

미국 워너브라더스 영화사는 25일 1978년에 처음 제작된 영화 <슈퍼맨>을 다시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의 국내제작 담당 사장 제프 로비노프는 이날 ‘새 <슈퍼맨>은 <러시 아워 2>를 감독한 브렛 레트너가 감독을 맡고 제작자는 <알리>와 <배트맨> 등을 만든 존 피터스가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마겟돈>의 시나리오를 쓴 만화 「슈퍼맨」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썼다’며 ‘그는 뛰어난 시나리오로 깊이와 감성, 규모 면에서 새로운 차원의 슈퍼맨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슈퍼맨> 제작발표는 공교롭게도 1978년 처음 슈퍼맨 역을 맡은 뒤 1987년까지 4차례에 걸쳐 슈퍼맨 역을 소화한 크리스토퍼 리브의 50회 생일 날 이뤄졌다. 그는 1995년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목 이하 전신이 마비돼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새 <슈퍼맨> 제작은 올 여름 흥행에 성공한 소니 영화사의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등에 이어 결정된 것으로 초인적인 만화 주인공 영화에 대한 할리우드의 집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