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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DVD - 제작자 픽사 스튜디오 공개
2002-09-27

최근에 발매된 타이틀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들로는 4편 정도가 있다. 독특한 유머와 황당한 액션으로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주성치의 화제작 <소림축구>, 프랑스 영화 특유의 전개 방식으로 인해 대대적인 극장 흥행은 하지 못했으나 디지털 촬영으로 인한 특이한 색감과 뛰어난 음질이 장점인 <비독>,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신작 <패닉룸 수퍼비트>, 그리고 말이 필요없을 만큼 디브디와의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디즈니-픽사의 합작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가 그것이다.

그 중 <몬스터 주식회사>는 1장짜리 일반판과 2장으로 구성된 콜렉터스 에디션이 따로 출시되었다. 1장짜리라고는 하나 본편 영화에 <마이크의 새 차>, <새를 위한 새> 등 두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부록들이 함께 수록된 일반판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인 타이틀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대부분의 픽사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이 조금 늦은 출시날짜를 감수하며 기다렸다는 사실이 말해주듯이, 콜렉터스 에디션은 일반판의 매력을 훌쩍 뛰어넘는 가치를 갖고 있다.

그 가치의 핵심은 바로 <몬스터 주식회사>의 제작과정과 제작사인 픽사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들을 담은 부록들. 특히 지금까지 픽사가 이루어낸 엄청난 성공의 결과로 픽사가 새롭게 만든 스튜디오의 구석구석을 구경시켜주는 픽사코너는 보는 이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 정도다. 마치 천국의 일터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자유분방하고 개성적인 스튜디오의 작업환경에 놀라게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목소리 연기를 하는 존 굿맨과 빌리 크리스탈 등의 모습과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초기 디자인을 볼 수 있는 몬스터 파일코너도 시선을 붙잡아 두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몬스터 주식회사>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부록들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양하게 들어 있다. 더욱이 그런 부록들에까지 한글 자막과 더빙이 완벽히 제공돼, 아이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철민/디브이디 컬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