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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화제서 한국영화 9편 초청
2002-10-28

오는 11월 6일 영국에서 개막될 제46회 런던영화제의 월드 시네마 부문에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 이창동의 <오아시스>, 박진표의 <죽어도 좋아>, 홍상수의 <생활의 발견>, 김인식의 <로드 무비> 5편이 초청됐다. 또한 사카모토 준지의 (한국ㆍ일본), 프루트 챈의 <화장실 어디예요?>(한국ㆍ홍콩), 지아장커의 <임소요>(한국ㆍ일본ㆍ프랑스ㆍ중국), 김지운ㆍ천커신ㆍ논지 니미부트르의 <쓰리>(한국ㆍ홍콩ㆍ태국) 등 합작영화 4편도 동반 진출했다. 런던영화제는 영국 스티븐 프리어스의 <더럽고 아름다운 것>으로 막을 올린 뒤 21일 폐막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