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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영화 시리즈 19편 DVD로 재탄생
2002-11-11

20세기 폭스 홈엔터테인먼트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탄생 40주년과 제20탄 의 개봉을 맞아 지금까지 선보인 19편의 007 시리즈를 DVD에 담아 내놓는다.

이언 플레밍의 추리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007 시리즈는 숀 코너리,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등의 주연 배우를 거쳐오는 동안 전세계적으로 20억 명의 관객과 30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한 첩보영화의 대명사. 냉전의 종식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새로운 가상 적을 만들어내고 첨단 신무기 등을 속속 개발해 늘 화제를 몰고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007 시리즈 DVD에는 감독과 스태프의 음성 해설, 삭제 장면, 제작과정 및 촬영 뒷얘기, 에피소드 모음, 예고편, TVㆍ라디오 광고, 사진 갤러리 등도 곁들여져 있다. 20세기 폭스 홈엔터테인먼트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77일간 ‘007 제임스 본드 컬렉션 스페셜 에디션 DVD’ 행사를 펼치며 대대적인 할인판매에 나선다. 62년 제1탄 에서 2000년 제19탄 에 이르기까지 19개의 타이틀로 구성된 ‘007 그랜드 컬렉션’은 777세트 한정판매되며 ‘코너리 박스 세트(6편)’와 ‘브로스넌 박스 세트(3편)’ 등의 패키지도 특별가격에서 20% 추가 할인된다. 낱개당 특별가격은 1만8천원.

한편 한국계 배우 릭 윤이 북한군 장교 역을 맡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핼리 베리가 본드걸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는 미국에서 22일 개봉될 예정이며 국내 극장가에는 12월 하순이나 내년 1월 1일 간판을 내걸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