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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사업 다각화
2001-04-19

<공동경비구역 JSA> <해피엔드> <섬>의 제작사인 명필름(대표 심재명)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연간 3편에서 연간 10편으로 투자 및 제작 규모를 크게 늘린다.

명필름은 최근 SK텔레콤의 `TTL` 광고를 기획해 20대 대상 마케팅에 성공한 광고기획사 화이트와 손잡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영화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디엔딩닷컴`, 국내 영화의 해외 마케팅과 외국영화자본과의 공동제작을 목표로 한 `이픽처스` 등 2개의 자회사를 만들었다. 현재 디엔딩닷컴은 <접속>의 속편격인 <후아유>(감독 최호), <버스 정류장>(감독 이미연) 등을 제작중이다. 명필름은 또 CGV극장 체인을 가진 CJ엔터테인먼트와 지분맞교환을 통해 안정적인 배급망과 투자자를 확보하고, 100억원규모의 영상전문 투자조합 `페타엔터테인먼트`를 만들었다. 명필름은 이같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연간 5편 정도를 직접 제작하고, 다른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5편 가량의 영화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