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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 멀티플렉스 9개관 들어서
2003-01-07

김포공항의 스카이시티에 멀티플렉스 엠파크 9개관이 24일 문을 연다. 스카이시티는 김포공항의 국내선 청사(구 국제선 제1청사)를 제외한 기존 시설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위락단지로 멀티플렉스를 비롯해 이마트, 테크노마트, 웨딩홀, 컨벤션센터, 골프타운 등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옛 국제선 제2청사 3층에 자리잡은 엠파크는 2천석 규모에 최첨단 음향장비와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휠체어를 탄 채 입장할 수 있는 장애인 좌석 20석을 배치했다. 엠파크는 개관에 앞서 17∼23일을 ‘무비 데이’로 지정, 무료 시사회를 펼친다. 하루 4천명씩을 초청해 <묻지마 패밀리> <언페이스풀> <고스트쉽> <광복절 특사> <몽정기> <죽어도 좋아> <몬스터볼> 등 지난해 화제작을 소개한다.

개관 상영작으로는 <이중간첩> <영웅> <캐치 미 이프 유 캔> <클래식> <기묘한 이야기>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영화전문주간지 「씨네21」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개관 기념 특별프로그램과 영화전문기자들의 사진전도 펼칠 예정이다.

엠파크의 운영주체인 ㈜에듀코아는 2001년부터 경기도 광명의 시네마7070(6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엠파크 청주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