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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영화제작
2001-05-15

단신 셋

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주목받는 다섯명의 감독을 기용해 5편의 단편 디지털 홍보 영화를 제작한다. 데이비드 핀처가 제작하는 <하이어>라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에 동참할 감독들은 존 프랑켄하이머, 리안, 가이 리치, 왕가위, 그리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투이며 <보일러 룸>의 감독 벤 영거가 각 단편을 연결할 브릿지 부분을 찍는다. BMW는 이 단편들을 ‘BMWfilms.com’에서 온라인 상영할 계획이다. 이미 인터넷 상영중인 프랑켄하이머의 <매복>은 이틀 동안 조회수 10만을 기록했다. 핀처는 이 단편들이 노골적인 자동차 광고가 아니라 유능한 감독들의 창의력을 맘껏 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