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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란다스의 개` 뮌헨영화제 수상
2001-07-13

봉준호 감독의「플란다스의 개」가 지난 6월 30부터 7월 7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제19회 뮌헨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미로비젼은「플란다스의 개」가 이 영화제의 '젊은 아시아영화(Young Asian Film)'부문에서 '재능있는 신인 감독상(High Hope Award)'를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이 상은 신인 감독의 데뷔작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지난 해에는 최근 국내에 소개됐던 영화「오! 그레이스(Saving Grace)」가 수상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