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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앤디스, 팻 모리타 영면하다
2005-12-08

키스 앤디스

<도라! 도라! 도라!>의 배우 키스 앤디스가 천국의 계단에 올랐다. 향년 85살. 그는 캘리포니아 샌타 글라리타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LA 경찰은 그의 사인이 ‘질식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밝혔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오랫동안 방광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0여년간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키스 앤디스는 <도라! 도라! 도라!> 외에도 <농부의 딸>(1947) 같은 대표작을 남겼고, <밤의 충돌>(1952)에서는 마릴린 먼로와 공연하기도 했다.

한편, 80년대 히트 시리즈 <가라데 키드>에서 랠프 마치오의 스승 ‘미야기’를 연기했던 일본계 배우 팻 모리타 역시 같은 계단을 밟았다. 향년 73살. 사인은 심장마비라는 주장과 신장이식 수술 중 사망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영화 속 그의 수제자였던 랠프 마치오는 “그는 영원한 나의 센세(스승)”라는 말로 고인의 마지막을 추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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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