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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릴레이] 프로듀서 이종호
씨네21 취재팀 2006-02-20

“임재영 조명감독은 워낙 베테랑이시고 언제나 스탭들을 배려해주는 분이다. 그런 분이 나를 추천했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다. 막내일 때부터 자주 작업을 했기 때문에,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셨을 텐데, 그 과정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 정말 기뻤다. 이 캠페인은 지면을 통해 알고 있었고, 영화인들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좋은 의미라고 생각해왔다. 다음은 김혜수씨를 추천하고 싶다. 영화를 하기 전에 <첫사랑>을 보고 좋아했던 배우인데 <YMCA 야구단>에서 함께 일할 수 있었다. 스타 여배우인데도 스탭들과 잘 어울리고 소탈하고 검소하다. 남을 돕는 일도 흔쾌히 승낙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