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그룹 산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15일 오후 3시부터 플레이스테이션 비즈니스의 향후 대책과 전개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SCE의 구타라기 겐 사장 겸 그룹 CEO도 참석할 예정. 그러나 SCE의 홍보담당자는 ‘설명회 내용에 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CE는 지난해 5월, 지금의 플레이스테이션 2의 뒤를 잇는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3(PS3)를 2006년 봄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SCE는 최근 PS3에 탑재될 예정인 차세대 광디스크인 ‘블루레이 디스크’와 디지털 영상, 음성 입출력 인터페이스인 ‘HDMI'의 규격 결정이 늦어질 경우 PS3의 발매시기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SCE 측은 규격 결정이 미뤄진다면 가장 좋은 시기를 택해 PS3를 발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