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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길창덕 화백, SICAF에서 상 받아
문석 2006-04-13

SICAF2006 공식 포스터

<꺼벙이> <순악질 여사> 등으로 한국 명랑만화의 새 장을 개척했던 길창덕 화백이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조직위원장 심상기)에서 SICAF AWARD 대상 코믹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길창덕 화백은 1955년 잡지 <실화>에 <허서방>을 발표하면서 만화계에 데뷔했고 <꺼벙이> <순악질 여사>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소년한국일보> 등에 연재했던 <재동이>는 국내 최장 연재기록인 4800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재윤 심사위원장은 “길창덕 화백은 우리 만화계의 대표적인 1세대 원로만화가로‘명랑만화’라는 창조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수십년 간 우리 국민에게 유쾌한 유머를 선사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국 만화계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상인 SICAF AWARD 대상 코믹부문 수상자 길창덕 화백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SICAF AWARD 코믹부문은 2003년에는 고우영 화백이 수상했고, 2004년에는 이두호 화백, 2005년에는 박수동 화백이 받았다. 시상식은 5월24일 열리는 SICAF 개막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SICAF는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용산 CGV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