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제작사 동향]<서프라이즈> 제작발표한 씨네2000 등
2001-12-31

▒NABI픽처스 1월5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부근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NABI픽처스는 싸이더스에서 <무사> <플란다스의 개> <태양은 없다> 등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조민환 대표가 김성수 감독과 함께 차린 제작사. 회사 이름은 도올 김용옥씨가 지어준 것으로 Nature, Art, Beauty, Intelligence의 머릿글자를 땄다고 한다. 창립작은 김성수 감독 등 3명의 세대가 다른 감독이 만드는 세편의 단편 연작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 씨네2000 1월1일 이춘연 대표, 김진성 감독 등 <서프라이즈>의 제작진이 함께 서울에서 고사를 지내고 촬영에 돌입했다. 신하균, 이요원, 김민희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남자친구의 귀국에 맞춰 깜짝파티를 준비하는 한 여성과 그녀의 ‘대타’로 12시간 동안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담는 로맨틱코미디. 3월까지 서울 등지에서 촬영한 뒤 5월 말 월드컵 열기에서 소외된 여성관객을 향해 손짓할 예정이다.

▒청년필름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을 사랑하는 모임인 ‘질투사랑’이 지난해 12월28일 온라인상에서 만남을 가졌다. ‘질투사랑’은 ‘작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미리 만들어내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올해 1월 초부터 전체모임을 가진 뒤 촬영현장 탐방, 감독과 배우와의 만남, 영화 편집본 시사 및 모니터링 작업을 하게 된다. 문성근, 배종옥, 박해일이 주연하는 이 영화는 두명의 여성과 두명의 남성이 엮어내는 질투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