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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해, 옷은 입은채로!
2002-01-30

`신앙`과 `신의`를 위해 직접적인 섹스신 거부한 짐 카비젤

“저기요, 윗도리를 입으세요. 저도 팬티를 입고 있을 거거든요.” <프리퀀시>에서 무선통신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교신을 나누는 아들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짐 카비젤이, 신작 <엔젤 아이즈> 촬영 중 상대역 제니퍼 로페즈에게 의외의 요구를 해 화제다. 짐 카비젤이 완전한 노출을 꺼린 이유는 종교적 소신 때문. 가톨릭 신앙과 아내에 대한 신의 때문에 직접적 섹스신을 피한 것이다. “아내에 대한 헌신과 사랑에 어긋나니까요. 또 종교적으로도요. 다른 이들이 다 제 생각에 동의하리라고는 생각 안 해요. 하지만 신의 말씀이 없었다면, 지금 여기서 제가 이 일을 하고 있지 못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