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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에서 사랑에 빠진 게이로
2002-03-13

<보트 트립>에서 게이역활, 연기 변신 시도하는 로저 무어

올해 일흔넷의 로저 무어가 새 영화에서 게이 역을 맡아 화제다. <보트 트립>이라는 제목의 영화에서 무어는 쿠바 구딩 주니어와 공연할 예정. 내용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두 남자친구가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에 오른다는 이야기. 게이영화가 될 소지가 높은 것으로 보이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두 젊은 남성들은 로저 무어가 연기할 캐릭터인 로이드에게 빨려든다고 한다. 로저 무어의 대변인 제리 팜은 “무어가 연기변신을 매우 즐기고 있다”면서 “그로서는 완전한 변신인 셈이죠. 하지만 그는 그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 영화는 정말 엉뚱하고 진짜 재밌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