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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평론가 조작사건 벌금형
2002-03-18

지난해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니픽처스의 가짜 평론가 조작사건이 일단락을 맺었다. 소니가 코네티컷 법정에 벌금 32만5천달러를 물기로 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사 윌리엄> <애니멀> 등의 영화를 광고하면서, 코네티컷주의 소규모 신문 릿지필드프레스 필자를 사칭한 가짜 평론가 데이비드 매닝의 호평을 인용해 충격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