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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곤 못살아> 캐스팅 된 박상면, 송선미
2002-04-24

엘리트 도둑, 속 썩는 신혼부부

<달마야 놀자> <조폭 마누라> 등에서 어수룩한 듯 진지한 표정으로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박상면과 <두사부일체>의 영어선생님 송선미가 다시 관객을 웃긴다. MBC프로덕션이 첫 제작하는 영화 <도둑맞곤 못 살아>에 캐스팅된 것. <도둑맞곤 못 살아>는 30대의 말단 공무원과 20대의 컴퓨터벤처업계 사장이자 도둑이 ‘술래잡기’를 하면서 웃음을 선사하는 이야기. 송선미와 박상면은 밤마다 집에 침투해 흔적도 없이 물건을 훔쳐가는 엘리트 도둑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부부로 출연한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 연출부 출신으로, TV드라마와 CF 등을 만들었던 임경수 감독의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