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커스틴 던스트가 말하는 <스파이더 맨>의 어려운 키스 신
2002-04-24

키스하기가 그렇게 힘들어서야!

<스파이더 맨>의 커스틴 던스트가 영화촬영 중 제일 힘들었던 장면으로 토비 맥과이어와의 키스 신을 꼽았다. 던스트는 이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이 큐피트의 화살을 날리는 여자 메리 제인 왓슨을 연기했는데, 스파이더맨과의 키스 신이 힘들었던 이유는 “너무 불편했기 때문”이라고. 다름 아니라 토비 맥과이어는 키스를 하는 동안에도 스파이더맨답게 거꾸로 서 있었던 것이다. “그 사람은 거꾸로 매달려 있지, 비도 오지, 토비는 내가 그의 마스크를 입술로 잡아당기는 바람에 숨도 쉬지 못했어요.” 던스트의 이런 기억에도 불구, 토비 맥과이어는 그 장면을 찍으면서 “즐거움을 맛보았다”고 시인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