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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지미뉴트론> 감독 존 A. 데이비스
2002-05-15

“어린시절 꿈을 나눠요”

“<지미 뉴트론>은 내 어린 시절의 판타지,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살려낸 애니메이션이다. 내가 지미를 보며 즐거웠던 것처럼, 관객도 지미에게서 자신의 판타지를 볼 수 있길 바란다.” 지난 5월6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지미 뉴트론>의 상영에 이어 존 A. 데이비스 감독과의 대화가 열렸다. 천재 소년 지미와 친구들이 외계인에게 납치된 부모들을 구해내는 <지미 뉴트론>은 니클오데온과 파라마운트가 공동제작한 장편 3D애니메이션. 데이비스는 TV물 <산타 vs 눈사람> 등 3D와 2D의 캐릭터애니메이션에서 인정받아온 DNA프로덕션의 공동대표 겸 감독이다. 첫 장편 <지미 뉴트론>과 함께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SIAF)에 초청돼 내한한 것. 상영 도중 어린 관객이 종종 웃음을 터뜨리는 것을 지켜본 감독은 “한국 관객의 반응에 기뻤다”며, 소프트웨어의 종류부터 지미의 발명품 때문에 개미처럼 작아진 선생님은 어떻게 됐냐는 꼬마 관객의 질문까지 성의껏 궁금증을 풀어주고 5월7일 미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