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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 눈앞에 둔 ‘서울의 봄’, 2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지켜… 1위 바통 이어받을 작품은?
이자연 2023-12-22

<서울의 봄>

연말을 맞이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 사이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누적 관객수 1천만명을 눈앞에 둔 <서울의 봄>에 이어,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했기 때문이다. 12월21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931만명을 기록한 <서울의 봄>은 2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장 기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을 기점으로 천만 관객 달성이 예상된다. 12월20일 신작 개봉으로 <서울의 봄>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로 내려갔지만, 한국영화 좌석판매율은 22.1%로 1위를 계속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극장가의 활력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노량>이 이어받았다. <노량>은 개봉 첫날인 12월20일 21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4만6245명에 달한다.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인 20만3813명을 가볍게 넘어서며 순항의 깃발을 펼친 상태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첫 주말 100만명을 거뜬히 넘어설 거라는 예측의 목소리도 높다. <노량>과 함께 해양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DC 히어로 영화로서 <노량>과 12월20일 동시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6만3705명이다. 여름부터 추석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경직되었던 극장가에 겨울 훈풍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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