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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전 동업자 상대 소송에 합의
2002-06-14

수익금 착복 혐의로 두명의 전(前) 제작자를 제소했던 영화감 독 우디 앨런이 재판 시작 9일만인 11일 소송 취하에 합의했다.

앨런의 변호사 마이클 츠바이크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통해 '양측이 분쟁에 대한 사업적인 합의를 도출해 소송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양측 변호인단은 그러나 합의 조건에 대해 밝히길 거부했고, 이들의 요청에 따라 뉴욕주 최고법원측도 비밀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우디 앨런은 제작자 진 두마니언과 동업자 자키 사프라가 <불릿츠 오버 브로드웨이>, <마이티 아프로디테>,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등 지난 93년 이후 만든 8편의 영화에서 자신의 몫으로 돌아올 1천300만달러(160억원 상당)을 착복했다며 제소했었다.

(뉴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