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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관광, 대중문화계도 돕는다
2004-05-13

강제규 감독 등 24명 자문위원 위촉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류(韓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중문화계의 유명 인사들이 발벗고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공헌한 문화계 인사 9명을 포함한 24명을 `한류관광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자문위원단에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영화 <무사>의 김성수 감독, 드라마 <겨울연가>의 윤석호 감독, 김영욱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박형식 정동극장 극장장 등이 포함됐다.

또 한국문화관광홍보대사인 탤런트 이병헌, 김희선, 최지우씨의 소속사 대표들도 참여한다.

자문위원단은 이들과 함께 문화관광부 권경상 관광국장, 최불암 웰컴투코리아시민협의회 회장, 손대현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장, 김춘추 킴스여행사 대표 등 정부와 시민단체, 학계, 업계 인사들이 총망라돼 구성됐다.

관광공사는 올해와 내년을 `한류관광의 해'로 정하고 올초 유건 관광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류관광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자문위원회는 분기마다 한 차례 정례회의를 갖고 한류를 이용한 관광 마케팅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위촉식은 19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리며 이날 제1차 자문위원회도 개최된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