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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이마무라 쇼헤이전 개최
2004-06-01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효인)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함께 다음달 8-12일 5일 간 일본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작품들을 모아 상영한다. 이마무라 쇼헤이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과 함께 60년대 일본 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끈 감독. 당시 오시마 나기사가 정치ㆍ사회학적 맥락에서 일본 사회를 들여다봤다면 이마무라 쇼헤이의 시선은 이보다 인류학적 관점에 가까웠다.

창녀나 무당, 호스티스나, 부랑자 등 아웃사이들을 비추는 그의 카메라는 이들로부터 적극적인 삶의 에너지를 포착하며 일본 사회의 감춰진 욕망과 은밀한 생활 방식을 드러낸다. 감독은 83년 <나라야마 부시코>, 97년 <우나기>로 두차례나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2001년)을 내 놓으며 여전히 강렬한 열정과 생명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료원 시사실에서 열리는 이번 상영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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