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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1위
2004-06-07

해리포터 시리즈 제3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6일 미 영화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4일 이후 주말 사흘동안 미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9천26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2주 연속 선두를 달리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2>를 제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슈렉 2>의 흥행추정액은 3천700만달러로 한 계단 밀렸으나 총수입은 3억1천3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작가 J.K 롤링의 판타지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해리포터 제3탄의 흥행실적은 6월 개봉작중 최고. 미국내 개봉 첫주 역대 최고 관객동원실적은 지난 2002년 5월 배급된 소니영화사의 <스파이더맨>이 1억1천480만달러, 지난 5월 개봉된 <슈렉2>가 1억80만달러였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1,2편을 지휘한 크리스 컬럼버스 감독이 공동제작자로 일선에서 물러나고 멕시코출신 알폰소 쿠아론이 감독을 맡았다. 이밖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재앙을 다룬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는 2천810만달러로 3위였으며 <레이징 헬렌>(Raising Helen, 660만달러)과 <트로이>(Troy, 57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