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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11월의 비> 출연 유력
2001-06-11

국내리포트/2단

흥행보증수표 한석규씨가 차기 출연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관심을 끈 작품은 . 현재 프랑스영화학교 에섹에서 유학중인 김철환씨가 썼으며, 올해 제3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에서 가작으로 뽑혔다. 시나리오 원안은 30대 후반인 두 남자의 미묘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에다 동성애적인 코드, 멜로적 요소 등이 가미돼 있는 분위기. 제작사는 한석규씨의 형인 한선규씨가 만든 힘 픽쳐스로 연출은 송능한 감독의 조감독이었던 김문수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작사쪽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분위기. 한석규씨 출연작의 투자 배급을 맡게 될 코리아픽쳐스의 한 관계자 역시 “1회 막동이 시나리오 당선작을 포함해서 두루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결정되는 대로 곧바로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최종 확정 발표가 있음을 암시했다. 한석규씨는 지난 99년 <텔미썸딩> 출연을 끝으로 긴 휴식기를 가져왔다.

이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