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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북미영화 2주 연속 1위
2004-06-14

해리포터 시리즈 제3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첫 주 1위에 오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13일 미영화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11일 이후 주말 사흘동안 미

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3천51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2주 연속 선두를 지켰으며

개봉 열흘동안 모두 1억5천810만달러의 흥행실적을 기록했다.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 2>는 2천400만달러에 불과, <리딕 연대기(The Chronicles of Riddick)>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슈렉 2>는 개봉이후 미국내에서만 3억5천4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둬 지난해 대박을 터뜨렸던 <니모를 찾아서>의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기록(3억3천970만달러)를 추월했다.

<에일리언 2020(Pitch Black)>의 속편으로 사악한 우주정복군에 맞선 리딕(빈 디즐)의 고군분투를 그린 공상과학 액션영화 <리딕 연대기>는 2천460만달러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니콜 키드먼이 출연, 기대를 모은 <스텝포드 부인들(The Stepford Wives)>은 2천220만달러로 다소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비평가들의 지적에도 4위에 올랐고 짐 데이비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영화 <가필드(Garfield:The Movie)>는 2천170만달러로 5위였다.

이밖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재앙을 다룬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는 1천455만달러로 6위로 떨어져 지난 주보다 3계단을 내려섰다. <레이징 헬렌>(Raising Helen, 380만달러)과 <트로이>(Troy, 350만달러)는 나란히 7-8위로 집계됐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