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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올해는 천명 더
2001-06-11

국내리포트/단신

여섯돌을 맞은 독립영화축제 인디포럼을 찾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6월9일 현재 유료관객은 3700명. 지난해 2500명을 이미 훌쩍 넘긴 수치다. 지난 6월2일부터 아트선재센터에서 독립영화 100여편을 상영중인 ‘인디포럼 2001’은 개막식부터 350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메워 성황을 이뤘다. 가장 많은 관객이 영화제를 찾은 날은 휴일이었던 6월6일. 첫회와 마지막회를 제외하고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약 900명의 관객이 몰렸다. 특히 이경순, 최하동하 감독의 다큐멘터리 <애국자게임> 등에 대한 관객의 호응이 높았고, 애니메이션도 지난해에 비해 주목도가 높아졌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지난 6월5일 심야상영에도 280명이 영화제를 찾아 밤을 지샜다. 무엇보다 영화제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한 것은 관객과의 대화시간. 영화상영이 끝난 뒤에도 대부분 자리를 지켜, 상영작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