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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제주 우도서 주민 시사회
2004-06-16

전도연 주연의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에 앞서 17일 제주도 우도의 연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현지 주민들과 만나는 시사회 자리를 갖는다. 우도는 이 영화의 80% 이상이 촬영된 곳. 제작진은 6개월의 촬영기간 적극적인 협조를 아까지 않은 우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박흥식 감독과 남녀 주인공인 전도연 박해일 등이 참석, 감사인사를 하고 시사회가 끝난 뒤에는 미리 준비한 떡과 술 등 음식을 대접하는 조촐한 마을잔치도 가질 예정이다.

<인어공주>는 엄마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딸이 과거의 엄마를 찾아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20세 당시 엄마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갈등을 해소하고 진정한 화해를 이룬다는, 판타지 형식을 가미한 훈훈한 가족영화. 애초 2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배급사의 사정으로 30일로 미뤄졌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