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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2>, 5일간 전국 100만 돌파
2004-07-05

<스파이더맨2>가 개봉 첫 5일간 전국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5월말 <트로이>부터 <투모로우> <슈렉2>로 이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몰이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5월21일 <트로이> 개봉 이후 7주간 할리우드 영화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한국영화에 내준 것은 6월5-6일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한 번 뿐이다.

직배사 콜롬비아 픽처스 코리아에 따르면 6월30일(일부 극장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2>는 4일까지 서울 32만2천539명, 전국 100만8천936명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스크린 수는 서울 72개를 포함해 전국 293개. 서울 주말 관객수는 17만1천514명이었다. 금요일 개봉되는 다른 영화들과 달리 수요일 첫 선을 보였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금.토.일요일 사흘간 이 영화의 전국 관객 수 70만9천689명은 지난 2002년 개봉해 전국 290만여명을 동원한 전편의 기록(59만5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에서는 <트로이>(88만9천명) <슈렉2>(85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