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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개막작에 <개구리의 예언>
2004-07-07

프랑스 제작사 폴리마주가 만든 <개구리의 예언>(Raining Cats and Frogs.감독 자크 레미 제라르)이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마시아(ANIMASIA)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SICAF 조직위원회가 6일 밝혔다. <개구리의 예언>은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현대적 설정과 색다른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 홍수 속에서 살아남은 4명의 인간과 동물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8월 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등에서 열리는 올해 SICAF는 애니마시아를 비롯해 만화ㆍ애니메이션 전시회인 툰파크, 산업마켓 SPP(SICAF Promotion Pla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애니마시아는 경쟁부문 외에 '아시아의 빛', 'SICAF 시선', '제3의 앵글', '패밀리 스퀘어', '파노라마', '심사위원 특별전', '회고전'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공각기공대'의 제작사 프로덕션 I.G. 특별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산업마켓 SPP의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프로젝트 15편을 선정, 발표했다. TV 시리즈로는 '레카 삼국지'와 '씬 프로젝트'를 비롯한 9편이 참가하며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 3편과 모바일, 인터넷, 만화 각 1편이 선정됐다. SPP는 페스티벌 개막 후 3일간 열리며 투자 설명회 외에도 '중국의 날' 행사와 만화 애니메이션 인재 발굴을 위한 '리쿠르팅 코너' 등이 운영된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