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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유럽에선 합작영화가 약발?
김수경 2004-07-29

현재 한국영화의 최대 수출시장은 일본이다. 아시아영화라는 범주에서의 최대 시장은 유럽이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아시아영화는 무엇일까?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통계에서 1등은 유일하게 1천만명을 넘긴 <포켓몬스터: 뮤투 돌아오다>가 차지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1위, 3위, 6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디지몬스터>도 10위. 실사영화로는 중국과 미국의 합작영화인 <와호장룡>이 93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0위 내에 한국영화는 없으며 10 위 안의 작품 모두 합작영화인 것이 특징이다. 일본이 10위 내에 여섯 작품이나 포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재패니메이션의 영향력과 미국과의 합작이 일으킨 산업적 성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