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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영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도전
2001-08-28

타이영화가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타이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수리요타이>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노리고 있다.

감독인 차트리 찰렘 유코이는 4억바트의 제작비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제작비를 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 타이 내에서만 1억바트의 마케팅 비용을 들인 <수리요타이>는 타이에서 최고 흥행기록을 지닌 <타이타닉>의 두세배 정도는 벌어들일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차트리는 해외시장의 호응을 얻기 위해 촬영감독에는 독일의 이고르 루터를, 음악감독에는 영국 작곡가 리처드 하비를 기용했다. 한 장면에서 1만명의 엑스트라와 200마리의 코끼리가 등장하기도 하는 <수리요타이>는 1490년부터 1540년까지 살았던 아유타야왕국 여왕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3시간에 담은 대하서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