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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클럽> 다시 뭉친다
2001-09-10

<파이트클럽>의 감독 데이비드 핀처와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안소니 부르댕의 베스트셀러 <키친 컨피덴셜>을 영화로 만든다.

<트래픽>의 베니치오 델 토로도 가세한 이 영화는 현재 <시어드>라는 제목을 달고 촬영중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뉴욕의 간이식당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쓴 안소니 부르댕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지만 브래드 피트가 맡은 주인공 캐릭터는 원작에 없는 것.

브래드 피트는 영화에서 음식평론가로 등장한다. 작가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는 소설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원작과 매우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