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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된 키아누 리브스 신작, 개봉 허락
2001-09-17

야구 코치 밥 무지코프스키가 제작사 파라마운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하드볼>이 연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개봉할 수 있게 됐다.

<하드볼>은 어린이 야구단의 가난한 흑인 어린이 선수들과 대부분 중산층 백인인 코치들 사이의 관계를 다룬 영화.

무지코프스키는 영화에서 자기를 모델로 한 키아누 리브스의 캐릭터가 도박과 알코올 중독으로 묘사됨으로써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소송을 걸었다.

이에 파라마운트쪽 변호사는 실화에 영감을 받은 픽션일 뿐이라고 대응했다.

연방법원은 심리 끝에 <하드볼>의 개봉을 금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제작진에게 무지코프스키쪽에 영화의 카피본을 제공할 것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