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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흥행수익 반환소송
2001-10-19

전국 관객 81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친구>의 주연배우 장동건씨의 전속사인 M사는 19일 "전속권 귀속에 따른 흥행수익금을 돌려달라"며 <친구>의 공동 제작사인 J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채권양도통지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M사는 소장에서 "장씨가 영화흥행과 관련, 수익분배 권리를 원고회사에 양도했음에도 피고측이 전체 흥행수익금의 8%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J사는 "문제의 수익금은 <친구> 제작을 위해 다른 영화 제작을 취소하고 영화 마케팅을 담당하는 조건으로 받기로 한 것이며, 장씨의 출연계약이나 전속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