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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청룡영화상 5개부문 후보에 올라
2001-12-05

한국영화사상 각종 흥행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친구>가 제22회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 감독상(곽경택), 남우주연상(유오성), 남녀 신인배우상(정운택-김보경)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13∼28일 네티즌 13만4천97명의 투표와 영화 관계자 자문을 거쳐 선정된 9개 부문 후보작 가운데 최고 영예의 작품상 부문에서는 <친구>를 비롯해 <무사> <번지점프를 하다> <봄날은 간다> <파이란>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봄날은 간다>는 작품상, 감독상(허진호), 남녀 주연상(유지태-이영애)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무사>(작품상ㆍ감독상ㆍ남우조연상), <소름>(여우주연상ㆍ신인남우상ㆍ신인감독상), <번지점프를 하다>(작품상ㆍ남우주연상ㆍ신인감독상)는 각각 3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리게 됐다.

제2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2일 오후 7시 40분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촬영상과 인기스타상도 수여되며 각본상ㆍ기술상ㆍ정영일 영화평론가상은 별도 심사를 거쳐 11일 시상된다.

한국영화 최고흥행상은 <친구>로 이미 결정됐다.

이에 앞서 3∼9일 서울 정동 스타식스에서 청룡영화상 주요 부문 후보작들을 상영하는 청룡영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