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신작 <나쁜 남자>가 베를린영화제에 진출했다.이에따라 김기덕 감독은 지난 해 <섬>과 올해 <수취인불명>이 베니스영화제에 진출한데 이어 3년 연속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제작사인 LJ필름은 내년 2월 6~1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54회 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가 장편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18일 밝혔다.
fusionjc@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