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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5개는 기본`
2002-01-25

새해 들어서도 복합상영관의 급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지역이던 구로구에 시지브이㈜(대표 박동호)의 열 번째 복합상영관 `시지브이구로10`(02-6737-2000)이 개관한 데 이어, 25일에는 영화사 화천공사(대표 박종찬)가 만든 복합상영관 씨네시티(02-1588-1555)가 강남구 학동 네거리에 들어선다. 시지브이는 지난해 23일엔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시네마”란 구호를 내걸고 스크린 다섯 개 규모의 `시지브이명동5`관을 개관한 바 있다. 시지브이는 오는 8월엔 스크린 7개의 목동관, 12월엔 스크린 8개의 수원관을 열 계획이다.지난 98년 최초의 복합상영관 시지브이강변11이 문을 연 이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가세해 복합상영관의 스크린 수는 최근 급증 추세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복합상영관의 스크린 수가 89개 늘어 전국 818개 스크린 가운데 복합상영관 스크린 수는 197개로 넷 가운데 하나 꼴이 됐다. 올해는 복합상영관의 스크린이 75개 늘어날 예정이어서 복합상영관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중은 30퍼센트를 넘어설 전망이다.이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