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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게이트 영화화
2002-04-01

지난 몇달간 미국 정가를 뒤흔든, 에너지 회사 엔론과 부시 행정부 사이의 정경유착 의혹 사건 ‘엔론 게이트’가 영화화된다. 아티잔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엔론사가 도산하기 두달 전에 분식회계로 인한 도산 위험을 미리 경고했던 이 회사 발전담당 부사장 셔론 왓킨스로부터, 조만간 출간될 그의 삶과 엔론사 도산과정을 다룬 책 <권력의 몰락>의 영화화 판권을 사들였다. 이 계약은 엔론사의 흥망성쇠를 텔레비전용 다큐멘터리로 만든 로웰 버그만 프로듀서의 조언을 통해 이뤄졌다. 로웰 버그만은 94년 의 프로듀서로 일할 때 한 담배회사의 내부 비리 폭로를 유도해낸 인물로, 영화 <인사이더>에서 알 파치노가 그의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