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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emories 2/정원에 꽃이 필 때/18
2002-06-28

음반소개

<My Memories 2> 조관우유니버설 발매

매력적인 가성의 소유자 조관우가 다시 부른 한국 가요사의 기억할 만한 노래 모음. 정훈희의 <꽃밭에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등을 리메이크한 <My Memories>에 이어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이다. 조관우는 자신의 음반에서 꾸준히 1∼2곡씩 과거의 히트곡을 새롭게 해석해오곤 했다. 이번에는 윤연선의 <얼굴>부터 서울대트리오의 <젊은 연인들>,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최연제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까지 70∼90년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바이브레이션이 풍부한 특유의 높은 가성으로 들려준다.----

<정원에 꽃이 필 때>안나 게르만아울로스뮤직 발매

러시아 로망스의 대표적인 여가수 중 하나인 안나 게르만의 음반. 러시아 로망스는 18세기 말경에 생겨나 귀족층의 예술로 사랑받아온 러시아 가곡. 발랄한 재즈곡 같은 <봄>도 있지만, <나 홀로 길을 걷네><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등 대부분 피아노나 어쿠스틱 기타, 현악 반주를 바탕으로 단조의 서정을 감성이 풍부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소련연방 80여년 동안 클래식을 비롯한 다수의 음반 제작을 담당하며 폭넓은 음원을 보유한 멜로디아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아울로스뮤직의 ‘러시아의 위대한 아티스트 시리즈’ 중 하나. ----

<18>모비EMI 발매

록의 감성이 살아 있는 일렉트로니카의 달인 모비의 신보. <We Are All Made of Stars>가 “아무도 우리를 멈출 수 없어”라고 읊조리며 인상적인 스타트를 끊고 나면 여성 보컬이 내지르는 솔의 끈적함과 일렉반주가 빚어내는 기묘한 조화가 매력적인 <In This World>, 발랄하기 그지없는 오프닝이 빚어내는 흥겨운 <In My Heart>, 재치있는 가사의 <Sunday> 등의 곡이 실려 있다. 새롭다기보다 메가히트작이었던 의 그림자를 강하게 느낄 수 있지만 모비의 팬이라면 놓치고 싶어하지 않을 18곡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