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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메이션진흥위원회 추진
2001-11-22

만화가 화제

지난 1995년 처음 시작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은 3년간 매년 개최되다가 1999년부터 격년제로 운영되었다. 그런데 지난 11월18일 (사)SICAF조직위원회는 결과보고를 통해 SICAF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만화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보여질 콘텐츠의 양도 늘어나 매년 개최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SICAF 2001에서 조사한 관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람객의 56%가 매년 개최를 지지했으며, 격년제 개최를 요구한 관람객은 10%에 불과했다. 사단법인 SICAF 조직위에서는 SICAF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국제영화제와 SPP를 좀더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세계 최초의 허브형 페스티벌을 정착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SICAF조직위에 참여한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5개 단체(사단법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사단법인 우리만화발전을위한연대모임, 사단법인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는 만화, 애니메이션문화의 발전과 산업 진흥을 위한 만화애니메이션진흥위원회를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가칭)만화애니메이션진흥위원회를 설립해 예산의 편중, 정책의 편중을 시정하며 좀더 적극적인 만화, 애니메이션 진흥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