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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사랑도 교열이 되나요?,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임수정
정재현 2023-11-28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남는 로맨틱 코미디가 취하는 불변의 공식이 있다. 상극인 두 상대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 시나브로 서로에게 젖어든다. 혼자가 좋은 논술학원 강사 영호(이동욱)는 출판사 동네북의 대표(장현성)로부터 서울에서 살아가는 싱글 남성의 행로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서울’의 출판 제의를 받는다. 한편 혼자는 싫은 동네북의 편집장 현진(임수정)은 까칠한 영호가 마뜩지 않지만 책의 출판을 위해 그와 협업하기 시작한다. 한권의 책을 위해 원고를 퇴고하고 윤문하듯, 두 남녀는 글과 싱글 라이프를 매개로 자신의 일상을 다듬고 서로의 삶을 매만져간다. 일찍이 할리우드는 사랑도 ‘리콜이 되고’, ‘통역이 된다’고 했다. <싱글 인 서울>도 영호와 현진을 경유해 묻는다. “사랑도 교정·교열이 되나요?” <싱글 인 서울>의 이동욱, 임수정과 나눈 대화를 전한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임수정과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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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