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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진영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씨네21 취재팀 2024-01-08

배우.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내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등 출연

‘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30일>

코미디가 연기하기 어려운 장르인데 이 작품은 출연 배우 모두의 연기가 뛰어나다. 연출과 배우의 합도 잘 맞아 좋은 작품이 탄생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위스키

한병을 만들기 위해 수십년간 고생한 이들의 수고를 느끼며 마셔보길 권한다. 미묘하게 서로 다른 맛을 구분하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 중 더 맥캘란을 주로 즐긴다.

골프

서로 숨 가쁘게 경쟁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점이 좋다. 함께 라운딩하는 이들과 아름다운 풍경 아래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아 힐링이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출시 초창기엔 어려워 보여 손이 안 갔는데, 최근 몇년 새 이 게임에 재미를 붙였다. 나는 ‘원챔’이라 일편단심 미스 포츈으로만 플레이 중이다.

쳇 베이커

재즈를 알아가던 중 쳇 베이커의 음악을 들었고 단번에 이건 예술이다 싶었다. 위스키와 함께 쳇 베이커의 음악을 감상하면 위스키 향이 더 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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