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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개리 그레이 감독의 새 영화 <이탈리안 잡>
2002-06-19

차들아, 막혀라 막혀!

<혹성탈출>의 마크 월버그, <데블스 에드버킷>의 샤를리즈 테론, <프라이멀 피어>의 에드워드 노튼이 ‘한탕’ 크게 하기 위해 모인다. 그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릴 영화는 <셋잇오프> <네고시에이터>의 F. 개리 그레이 감독이 만드는 <이탈리안 잡>(Italian Job). 1969년에 마이클 케인과 베니 힐, 그리고 노엘 코워드가 주연을 맡았던 <이탈리안 잡>의 리메이크다. 월버그는 원작에서 마이클 케인이 연기했던, LA 사상최대의 교통혼잡을 유발해 금괴를 훔치려 하는 강도단의 우두머리 찰리 크로커를 맡는다. 작전을 끝낸 그들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도로를 피해 어떤 험한 길도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인 미니 쿠퍼를 타고 탈출한다. 샤를리즈 테론은 찰리의 애인 스텔라로 등장해 금괴강탈작전에 참여, 금고털기와 운전에 뛰어난 재능을 과시할 예정. 코미디 요소가 강했던 원작보다 드라마를 강화할 것이라고.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며, 8월에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