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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마타 하리>에 캐스팅
2002-07-18

뇌쇄적 매력의 여첩보원

케이트 블란쳇이 로버트 알트먼 감독의 신작 <마타 하리>에 캐스팅됐다. 블란쳇이 연기할 인물은 이국적인 매력을 풍기는, 악명높은 여첩보원. 실제 1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여첩보원을 모델로 한다. 알트먼은 첩보영화 <마타 하리>를 세 시간 분량의 대작으로 완성시킬 계획. 그는 제작사로 HBO를 택했는데 이 역시 세 시간 분량의 영화의 상영을 보장받기 위해서라고 한다. “극장 개봉에 적절한 시간은 아니지만 HBO는 그것을 보장한다. 세 시간짜리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대작을 원하는 관객을 충족시킬 수 있어 기쁜 일이다”라고 알트먼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