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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쿼터 논쟁
2002-07-29

러시아에 쿼터 논쟁이 일고 있다. 러시아영화계의 유력 인사들이 최근 할리우드영화의 러시아 수입 및 상영에 쿼터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 최대 영화사 모스필름의 대표 등은 지난 1991년 공산주의의 몰락과 함께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들어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때문에 자국영화가 죽어가고 있다고 통탄하며, 쿼터제 실시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문화부는 쿼터제 시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자국영화 점유율(현재 7%)을 높일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